역사적 사건 -중국 32

[스크랩] 북위(北魏)의 법률: 아들이 태자가 되면 모친은 죽는다

글: 해하혼(海河魂) 고대중국은 봉건사상에 깊이 물들어있었고, 여자들의 지위는 아주 낮았다. 중국고대의 유상상속제도는 일반적으로 적장자를 기준으로 했다. 특히 암투가 심한 황궁에서는 누구라도 먼저 아들을 낳아서 태자가 되는 것이 중요했다. 모친은 자식이 귀하게 될수록 귀해지는 것이고, ..

[스크랩] 천고기원(千古奇寃) : 조광윤의 진교병변에서의 역할

글: 고천유운(高天流雲) 송나라역사에 관한 자료를 뒤적거리다보면, 북송(北宋)의 개국에 관한 장면에 예외없이 이런 역사적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후주(後周)의 공제(恭帝) 시종훈(柴宗訓) 현득7년(960년) 원단에 거란이 침범했다. 조정에서 논의를 거쳐 금군통수, 전전도점검인 조광윤이 병력을 이끌..

[스크랩] 문천상(文天祥)은 일찌기 플레이보이였다.

글: 정계진(丁啓陣) "문천상"이라는 세 글자를 말하면, 대부분의 중국인들의 머리속에는 개략 이렇게 정의될 것이다: 남송말년에 원나라에 항거한 민족영웅. 조금만 고서적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그가 지었다는 몇 가지 싯구도 기억할 것이다. 신심일편자침석(臣心一片磁針石) 부지남방불긍휴(不指..

[스크랩] 건릉(乾陵, 측천무후, 당고종의 합장묘)에 얽힌 이야기 (1)

건릉은 진시황릉과 더불어 중국 고고학계의 2대 프로젝트이다. 중국역사상 유일한 여자황제 무측천(측천무후)가 그녀의 남편인 당고종과 합장되어 있는 무덤으로, 전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두 명의 황제의 합장묘이다. 중국에서 건릉을 발굴할 것인지, 진시황릉과 더불어 핫이슈중의 하나이다. 발굴할..

[스크랩] 건릉(乾陵, 측천무후, 당고종의 합장묘)에 얽힌 이야기 (2)

건릉은 도굴된 적이 있는가? 1960년, 몇몇 농민이 폭약으로 돌을 깨다가, 부주의로 무척천의 묘도입구를 깬 적이 있다. 이 묘도입구는 참으로 국가의 절대기밀사항이었다. 도굴군들이 천여년간 찾을래야 찾을 수 없었던 것이었고, 황소(黃巢)가 40만대군을 시켜 수년을 팠지만 파내지 못했던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