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사람이라오.
내 세울 게 별로 없어서 오히려 말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보통 사람. 하릴 없이 소설, 웹툰, 극화창작에 몰두하고 하는 자칭 이색 직업 보유자. 다행인지 불행인지 쓸데없는 일에 관심갖기를 좋아할 뿐 아니라, 남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려는 노새 같은 성질도 살짝 지니고 있는 사람. 그래서 친구들로부터 “가끔은 그래도 되지만, 항상 그러면 안 돼."라는 충언을 가끔 듣고 사는 사람. 그러나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일은 반드시 하게 된다’는 말뜻을 자각하고 사는 사람. 문득 이 프로필을 쓰던 중에 또 궁금한 일이 떠 올라 시원섭섭하게도 타이핑을 그만 멈추겠다는 맺음말까지 남기고 물러나고 싶은... 이래서 사람 됨됨이가 그럭저럭 되는 사람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