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루몽 제1회에 나오는 유명한 시중에 아래와 같은 시가 있는데, 이것은 작가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만지황당언(滿紙荒唐言)
일파신산루(一把辛酸淚)
도운작가치(都云作家痴)
수해기중미(誰解其中味)
종이마다 황당한 말이라 하겠지만.
전부 맵고 쓴 눈물인 것을...
모두 작가가 미쳤다고 말하는데
누가 있어 그 가운데의 맛을 제대로 알라볼 것인가?
출처 : 중국,북경,장안가에서
글쓴이 : 중은우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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