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소설

선계지仙界誌 표지 -송명의 신작

칼의 춤 2013. 1. 10. 07:29

 

寒山詩

 

登陟寒山道(등척한산도) : 한산 길 오르는데

寒山路不窮(한산로불궁) : 한산 가는 길은 끝이 없다

溪長石磊磊(계장석뢰뢰) : 개울 길은 길고 바위는 첩첩이고

澗闊草??(간활초몽몽) : 산골 물은 넓고 풀은 우북하구나

苔滑非關雨(태활비관우) : 이끼 매끄러움이 비 때문은 아니고

松鳴不假風(송명불가풍) : 소나무 우는소리는 쉼 없이 바람을 다그친다

誰能超世累(수능초세루) : 그 누가 세상 번뇌 초탈하여

共坐白雲中(공좌백운중) : 흰 구름 속에 함께 앉아 노닐 수 있을까

 

 

 

소생 송명(松命)의 신작 선계지의 표지입니다.

일단 도안이 무게가 있고 레이아웃도 맘에 듭니다^^

 

이 책을 펼쳐보시는 분은 우주와 시원의 선계가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는 位面인지를 아시게 될 겁니다.

시원선계의 흉악한 비밀을 엿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필히 전 7권을 모두를 읽어보셔야 합니다.

소설 초반부만 읽어보고 섣부른 판단을 하시게 되면 반드시 오해를 하고 말 것입니다^^